블루부뇽 2008. 11. 19. 06:39

 

 

 

간디 중학교 식당이다. 본관 건물 뒤에는 운동장이 있다.

체육수업으로 축구를 하고 있는 아이들.

한창 크는 시기인데 먹거리를 생각하면 기숙을 한다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닐까 싶기도 한다.

하지만 도시에서 여드름 범벅에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는 칙칙한 교복의 중학생들을 보다가 이곳의 아이들을 보니....

마치 도시의 가로수와 시골의 나무를 보는 듯 했다. 간디 중학생들은 칙칙함이 없었다.

햇살이 너무 눈부셨나? 어떻게 이 아이들이 도시의 중학생보다 얼굴이 더 뽀얗게 보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