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에 대한 환상 중 하나는

'지적인 엄마들을 만날 수 있겠지!'라는 기대였다.

그러나 어딜가나 사람은 거기서 거기더라....

최근 읽은 <마망 너무 사양해>의 글을 보면 프랑스의 부모도 별 다를 바 없어 보이더라...뭐 그런 거....

그리고 막상 대안학교를 보내는 부모들의 얼굴을 보면, 살짝 피로와 고뇌가 보인다.

'행복해하는 것은 아이들 뿐인가? 내가(부모가)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그것이 좋은 교육인거지?'

이해한다.

대안학교의 현실을 상에 비유하자면, 상 다리의 한 부분을 부모가 떠받히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상황은 하나의 답을 낳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가정교육이며,

그 가정교육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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