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서 하는 고양이 전시회에 다녀왔다.
만화가들이 고양이를 주제로 그린 그림 전시다.
작품도 완성도 있고
어두컴컴하지만 개성있고 자유스런 분위기의 까페여서
아이들도, 나도 새로운 문화에 기분이 좋았다.
유빈이가 말했다.
"나, 여기가 정말 좋아!"
아, 이 아이의 감성에 예술적 코드가 있구나.
나의 교육관이, 문학적, 예술적 아이이기 때문에 순간 나는 감동했다.
"왜?"
나는 은근 기대에 차서 물었다.
"과자를 공짜로 주잖아! 또 와야지!"
크헉! 그런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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