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에서 사교육 실태를 조사한다.

그런데 초코처럼 피아노와 수영은 사교육에 해당이 안 된단다.

빈 종이를 가져가니 초코는 안달이다.

"나처럼 아무것도 안 쓴 애는 없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 네가 행복한 줄 알아라."

"네?"

"다른 애들은 영어학원이다 수학이다 독서논술이다 다니느라 얼마나 피곤한데."

"독서 논술은 뭐예요?"

"응, 책읽고 문제에 답하는 거."

 

정말 주변을 보면, 아직 1학년인데 영어학원은 기본이다.

그리고 닌텐도에 코 쳐박고 사는 애들도 심심찮게 본다.

정말....다들 어떤 교육관을 갖고 있는걸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