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이 된 아이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까지,
친구들이 나에게 육아상담을 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제는 16개월 된 딸을 둔 친구가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을 한마디로 말해달라고 하길래
'철학'이라고 말했다.
"예술가가 되지 않더라도
평범한 직장인이 될지라도 철학은 꼭 필요해.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냥 시키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목적을 갖고 사는거지."
"너무 어렵다...철학을 어떻게 해?"
"철학은 생각하는 버릇인데, 책을 읽어야 하지.
글을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습관이 되야지."
"역시..책이였구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