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이 있는 자에겐 하나의 길밖에 없을 것이다.

고3이 끝나면 바로 대학으로 이어져야 하고,

음악을 하려면 서울대,

미술을 하려면 홍대.

그러나 생각해보라.

비틀즈와 조용필은 밴드에서 시작하였다.

사석원선배는 동국대를 나왔고

세계적인 그림책작가 존 버닝햄은 대안학교라 할 수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술학교에 들어갔다.

무식한 사람도 아는 캐릭터인 피터 레빗을 그린 화가는

미술학교는 커녕, 10년 동안 크리스마스 카드를 손수 그려 팔며 지냈다.

편견이 있는 자에겐 하나의 길밖에 없어,

삶이 고단함과 긴장감의 연속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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